I/OYoung’s I/O한일 여행·언어교환
후쿠오카

하카타

파란 하늘 아래 JR하카타시티 역 건물과 역 앞 광장

사진제공:후쿠오카시

하카타 — 후쿠오카 여행의 출발점

하카타는 신칸센과 JR, 지하철이 모이는 교통의 중심입니다. 공항에서 지하철로 두 정거장이라 짐을 풀기 좋고, 역 안에만 있어도 하루를 보낼 수 있을 만큼 쇼핑과 식당이 모여 있습니다.

가는 법

후쿠오카공항에서 지하철 공항선으로 약 5분, 260엔입니다. 국제선에 도착했다면 무료 셔틀버스로 국내선 터미널까지 간 뒤 지하철을 탑니다. 텐진에서는 지하철로 약 6분, 210엔입니다.

볼 것

하카타역 (JR하카타시티)

역 자체가 큰 쇼핑몰입니다. 아뮤플라자, 한큐백화점, 핸즈(옛 도큐핸즈)가 한 건물에 있습니다. 옥상에는 정원과 작은 신사가 있어 무료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구시다 신사

하카타 기온 야마카사 축제가 시작되는 곳입니다. 경내에 축제용 대형 장식 수레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캐널시티 하카타

분수 쇼가 있는 복합 쇼핑몰입니다. 하카타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입니다.

하카타 옛 거리

구시다 신사 주변에는 옛 상가 건물과 사찰이 남아 있습니다.

할 것

역 안 쇼핑

지하 식품관에서 멘타이코와 과자 같은 선물을 살 수 있습니다. 면세 카운터도 있습니다.

신칸센 여행

하카타역에서 나가사키, 구마모토, 가고시마로 갈 수 있습니다 (나가사키는 다케오온센에서 환승). 당일치기도 가능합니다.

먹을 것

하카타는 돈코츠 라멘의 본고장입니다. 역 지하와 데이토스 구역에 라멘집이 모여 있습니다.

미즈타키(닭 백숙 전골)와 모츠나베(곱창전골)도 이 지역 음식입니다. 멘타이코는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하카타 맛집 자세히 보기

쉴 곳

역 안에 카페가 많고, 코인 로커도 여러 층에 있습니다. 큰 짐은 일찍 맡기는 게 좋습니다. 금방 차니까요.

알아두면 좋은 것

역이 넓고 출구가 많습니다. 하카타구치(博多口)와 치쿠시구치(筑紫口)는 반대편이니 미리 확인하세요. 신칸센과 재래선, 지하철은 개찰구가 각각 다릅니다.

후쿠오카 명물 음식

후쿠오카는 “먹으러 가는 도시”라고 불릴 만큼 명물 음식이 많아요. 대부분 하카타역·텐진·나카스에서 걸어서 갈 수 있어요. 이름을 누르면 음식 설명으로 이동해요.

이건 먹어야 해요

하카타 돈코츠 라멘 (博多豚骨ラーメン)

돼지뼈를 오래 끓인 뽀얀 국물에 아주 가는 면이 특징이에요. 면이 가늘어서 금방 불기 때문에 양을 적게 주고, 대신 면만 추가하는 「替え玉(카에다마)」 문화가 있어요.

  • 면 익힘 정도를 고를 수 있어요: バリカタ(바리카타, 아주 꼬들) · カタ(카타, 꼬들) · 普通(후츠-, 보통) · やわ(야와, 부드럽게). 처음이면 「カタ」 추천.
  • 이치란 (一蘭): 후쿠오카에서 시작한 체인. 칸막이 1인석에서 주문 용지에 맛 진하기·매운 정도를 체크하는 방식이라 일본어를 몰라도 편해요. 한국어 주문 용지도 있어요.
  • 신신 (ShinShin): 후쿠오카 현지인이 많이 가는 곳. 국물이 비교적 가볍고 깔끔해서 돈코츠가 처음인 사람도 먹기 편해요. 텐진과 하카타역 쪽에 있어요. 줄이 길 수 있어요.
  • 카에다마 주문: 「替え玉ください (카에다마 쿠다사이)」

모츠나베 (もつ鍋)

소 곱창을 양배추·부추와 함께 끓이는 전골. 간장 맛(醤油)과 된장 맛(味噌) 중에 고르고, 마지막에 짬뽕면(ちゃんぽん麺)을 넣어 마무리하는 게 정석이에요. 곱창이 한국 곱창보다 기름지고 부드러워요.

미즈타키 (水炊き)

닭을 통째로 푹 끓인 하얀 닭 육수 전골. 먼저 국물만 한 잔 마셔보고, 닭고기와 채소를 폰즈(새콤한 간장)에 찍어 먹어요. 마지막엔 밥을 넣어 죽(雑炊, 조-스이)으로. 맵지 않아서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아요.

멘타이코 (明太子)

명란젓의 일본식 버전. 부산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하카타 사람이 그때 먹던 명란젓 맛을 되살려 1949년에 팔기 시작한 것이 지금의 매운 멘타이코로 이어졌다고 알려져 있어서, 한국 사람한테 친숙한 맛이에요. 밥반찬 말고도 멘타이코 주먹밥, 멘타이 프랑스빵, 멘타이 우동처럼 응용이 많아요. 하카타역 안에서 선물용으로 많이 사요.

야타이 (屋台, 포장마차)

나카스 강변과 텐진에 밤이 되면 서는 포장마차 거리. 라멘, 오뎅, 꼬치구이를 좁은 자리에 붙어 앉아 먹어요.

  • 보통 저녁 6시 반~7시쯤부터 자정 넘어서까지. 비 오는 날이나 바람 센 날은 쉬는 곳이 많아요.
  • 자리가 좁으니 한 사람당 한 가지 이상은 주문하고, 다 먹었으면 오래 앉아 있지 않는 게 예의예요.
  • 카드·QR 결제가 되는 곳이 늘었지만, 현금만 받는 곳이 아직 많아요. 들어갈 때 확인하세요.

하카타 히토쿠치 교자 (博多一口餃子)

한 입 크기의 작은 교자를 철판에 바삭하게 구워요. 한 접시에 10개 넘게 나오는 게 보통이고, 맥주 안주로 최고예요.

야키토리 — 부타바라 (豚バラ)

후쿠오카 꼬치집에서는 닭보다 돼지 삼겹살 꼬치(豚バラ)가 대표예요. 그리고 양배추가 무료로 무한 리필되는 가게가 많아요. 초간장을 뿌려 꼬치 사이에 먹으면 돼요.

고마사바 (ごまさば)

싱싱한 고등어회를 참깨 간장 소스에 버무린 요리. 날 고등어를 먹을 수 있는 건 신선도가 좋은 후쿠오카라서예요. 이자카야에서 안주로 시켜보세요.

하카타 우동 (博多うどん) + 고보텐 (ごぼう天)

라멘 면과 반대로 아주 부드러운 면이 특징. 우엉 튀김(고보텐)을 올린 「ごぼう天うどん」이 후쿠오카식이에요. 아침에 가볍게 먹기 좋아요.

이카 이키즈쿠리 (イカの活き造り) — 요부코

후쿠오카 근처 사가현 요부코(呼子)의 명물. 투명한 산 오징어회가 나오고, 다리 부분은 남겨서 튀김으로 다시 해줘요. 후쿠오카 시내에서도 파는 가게가 있어요.

참고: 스키야키는 후쿠오카 명물이 아니에요. 스키야키는 도쿄·간사이 쪽 음식이에요. 후쿠오카에서 전골을 먹는다면 모츠나베나 미즈타키를 드셔보세요.

주문할 때 쓰는 일본어

替え玉ください。
카에다마 쿠다사이 — 면 추가해 주세요.
麺はカタでお願いします。
멘와 카타데 오네가이시마스 — 면은 꼬들하게 해주세요.
おすすめは何ですか?
오스스메와 난데스카 — 추천 메뉴가 뭐예요?
韓国語のメニューはありますか?
칸코쿠고노 메뉴-와 아리마스카 — 한국어 메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