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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포동·자갈치

자갈치 앞바다에서 본 자갈치시장과 부산타워

사진: Mobius6 · CC BY-SA 4.0

남포동·자갈치 — 옛 부산이 남아 있는 거리

남포동은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번화가입니다. 바로 옆에 자갈치시장과 항구가 있어, 도시와 바다가 붙어 있는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서면이 지금의 부산이라면, 남포동은 예전의 부산입니다.

가는 법

지하철 1호선 남포역에서 내립니다. 부산역에서 1호선으로 약 5분, 서면에서 약 15분입니다. 자갈치시장은 남포역 바로 옆이고, 한 정거장 더 가는 자갈치역에서도 갈 수 있습니다.

볼 것

자갈치시장

한국에서 가장 큰 어시장입니다. 1층에서 생선을 고르면 2층 식당에서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아침 일찍이 가장 활기찹니다.

BIFF광장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이름을 따온 거리입니다. 바닥에 배우들의 손도장이 있고, 길거리 음식 노점이 늘어서 있습니다.

용두산공원

남포동에서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갑니다. 부산타워에서 항구와 시내가 한눈에 보입니다.

국제시장

해방 직후 생겨 한국전쟁 때 크게 커진 시장입니다. 옷, 그릇, 잡화까지 없는 게 없습니다. 좁은 골목이 이어집니다.

감천문화마을

남포동에서 버스로 약 20~30분 거리입니다. 산비탈에 알록달록한 집들이 계단처럼 붙어 있습니다. 지하철로는 바로 갈 수 없고, 1호선 토성역 6번 출구로 나와 부산대학교병원 정류장에서 마을버스 사하1-1, 서구2, 서구2-2번을 타면 됩니다.

할 것

시장 구경

국제시장과 부평깡통시장이 이어져 있습니다. 부평시장은 저녁에 야시장이 열립니다.

해산물 먹기

자갈치시장에서 회를 고르면 그 자리에서 손질해줍니다. 가격은 미리 물어보는 게 좋습니다.

먹을 것

씨앗호떡

BIFF광장에서 시작된 음식입니다. 튀긴 호떡을 반으로 갈라 해바라기씨를 가득 넣어줍니다. 겨울에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회

자갈치시장 2층이나 주변 횟집에서 먹습니다.

어묵

부평깡통시장과 역 주변에서 갓 튀긴 어묵을 팝니다.

충무김밥·비빔당면

BIFF광장 주변의 길거리 음식입니다.

쉴 곳

화장실은 지하철역과 시장 건물 안을 이용하세요. 노점 거리에는 화장실이 거의 없습니다. 용두산공원에 벤치가 많아 쉬어가기 좋습니다.

시간대별 추천

자갈치시장은 오전이 가장 활기찹니다. 낮에는 국제시장과 용두산공원, 저녁에는 BIFF광장과 야시장이 좋습니다. 시장은 대체로 저녁 7~8시면 정리가 시작됩니다. 매달 정기 휴무가 있으니 방문 전에 확인하세요.

알아두면 좋은 것

시장에서는 가격표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문 전에 물어보세요. 골목이 좁고 복잡해 지도를 켜두는 게 좋습니다. 감천문화마을은 사람이 사는 동네입니다. 조용히 다니고 집 안을 들여다보지 마세요.